대한민국 대단한 민족…UAE 사막에서 벼 재배 성공

농민신문 “중동 사막에 우리 벼 춤춘다…‘녹색한류’ 세계로” 보도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1/08 [11:50]

대한민국 대단한 민족…UAE 사막에서 벼 재배 성공

농민신문 “중동 사막에 우리 벼 춤춘다…‘녹색한류’ 세계로” 보도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20/01/08 [11:50]

▲UAE 사막에서 자라고 있는 한국산 벼. 사진은 아랍에미리트(UAE) 사막에서 ㅏ라고 있는 국산 벼.     ©농민신문 제공

 

대한민국 농업기술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 사람들은 “에스키모에서 냉장고를 팔고 사막에서 배 재배를 하는 민족”이라는 류의 만들이 나돌았다. 그런데 이런 세간의 말들이 사실로 이뤄졌다. 중동의 사막지대에 우리나라가 개발한 벼의 품종이 재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농민신문은 지난 1월8일자 “중동 사막에 우리 벼 춤춘다… ‘녹색 한류’ 세계로” 제하의 기사에서 “척박한 중동의 사막에서 국산 벼가 자라고, 아프리카에선 국산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가 현지 환경에 맞는 새로운 품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산 벼 품종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9년 11월 UAE 기후변화환경부 농업혁신센터 시험포장에 심은 벼 <아세미> 품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세미>는 농진청이 개발한 자포니카 계열의 벼로, 열대기후 재배에 적합하다. 농진청은 2275㎡(약 700평) 규모의 시범포장에 <아세미>를 90% 심고, 나머지 면적엔 염분에 강한 해외 품종인 <FL478>을 재배 중이다. UAE의 사막 기후와 토양을 감안해 엄선한 품종인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두바이 사막지대.    ©문일석 기자

▲ 두바이 사막지대.     ©문일석 기자

▲ 두바이 사막지대.     ©문일석 기자

▲ 사진은 두바이 사막지대. 필자는 지난 2006년 등 2회에 걸쳐 UAE 사막지대를 취재(위 사진들 참조)한 바 있다.  ©문일석 기자


이 신문은 이어 “물이 부족한 사막지대라는 난관은 땅속에 점적관수시설을 설치하고, 모래를 40㎝ 파낸 후 방수 부직포를 깔아 해결했다. 최소한의 물로 벼를 재배하기 위해 사막 특성에 맞게 새롭게 고안해낸 재배방법이다. 물론 현지 토양의 산성도(pH)가 높아 생리장해가 나타나는 등 어려움도 있지만, 현재의 생육상태를 고려하면 4월 수확이 무난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전언이다. 수확에 성공한다면 국토의 97%가 사막인 UAE에서 처음 생산하는 벼가 된다. 우리나라 농업기술로 사막에서 벼농사를 짓는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 사막 벼농사 프로젝트는 2018년 3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UAE가 우리나라에 벼농사 기술이전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알리면서 “지난해 5월엔 정상회담 후속작업으로 우리나라와 UAE간 농업 연구개발(R&D) 협력에 관해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그 후 사막 벼농사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탔다. 농진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막기후에 맞는 벼 재배기술 매뉴얼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오명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장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보완해 물이 부족한 사막기후에 적합한 벼 재배기술을 완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는 지난 2006년 등 2회에 걸쳐 UAE 사막지대를 취재(사진 참조)한 바 있다. 이 사막지대는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완전한 모래 사막지대이다. 그런데 이런 사막지대에 한국산 품종의 벼 재배를 성공시켰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대한민국 대단한 국가이다. 대한민국 기술자들이 가도가도 모래 뿐인 사막지대에 벼 재배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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