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제이슨 최 기자>
▲ 이란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경제 재제'를 슨인했다. pbs news t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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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사건에 대해 미국과 이란이 전혀 다른 결과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사태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도 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란의 러시아제 지대공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미국 측은 보고 있다. 이란 측이 거칠게 부인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의심이 간다”며 이란의 ‘돌발적’ 격추에 무게를 실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트럼프 행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시 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객기가 비행 중일 때 지대공미사일 2기가 열 감지에 의해 포착됐으며, 그 직후 여객기 부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게 이들 관리의 주장이다. 이들 관리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한 돌발적 피격으로 보고 있다. 미 3대 공중파인 NBC방송도 스파이 위성 사진과 당국자들의 발언을 토대로 “격추에 무게가 실리는 정황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 한 지 하루만에 對 이란 경제 제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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