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켈리 한 기자>
▲ 멕시코 재난 위험 대표 소코로 플로레스 (Socorro Flores)가 제네바 유엔 사무국의 재난 위험 감소 2019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표하고 있다. 멕시코는 빅타 회원국이다. UN TV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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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에 대한 국제 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등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위로하는 공동성명을 10일 발표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명 손실을 포함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산불이 신속히 진압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호주 정부와 국민들이 이번 산불을 극복해나감에 있어 믹타 차원의 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의 제안으로 채택된 이번 공동성명은 올해 2월 우리나라의 믹타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믹타 차원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믹타는 출범 이래 회원국 간 1년 주기로 의장국을 수임해왔으며 한국은 올해 2월 제7대 차기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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