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 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출처=대한자전거연맹>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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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사이클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보유한 유망주 엄세범(19) 선수가 태국 전지훈련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엄세범의 소속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에 따르면, 엄세범은 지난 28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을 하던 중 내리막 커브길에서 현지 차량에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에 숨졌다.
태국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가운데, 중아선을 침범한 차량이 엄세범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목격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선수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에서 중장거리 국가대표로 출전,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종목에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엄세번 선수는 내달 17일 2019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고등부 최우수신인상을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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