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조미영 금융 전문기자>
▲ 14일 호주국립은행(NAB)이 발표한 3월 기업신뢰지수는 -66을 기록했다. 2월 기업신뢰지수는 -4에서 -2로 수정됐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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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가 경제 추락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 위기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호주 기업들의 신뢰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호주국립은행(NAB)이 발표한 3월 기업신뢰지수는 -66을 기록했다. 2월 기업신뢰지수는 -4에서 -2로 수정됐다.
같은 달 기업여건지수는 -21로 떨어져 지난 2월의 0에서 크게 미끄러졌다. 이 지수의 장기 평균치는 6이다.
NAB는 기업 전망이 사상 최악인 게 우려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주 경제가 향후 3개 분기 동안 전례 없는 속도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NAB는 실업률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한편, 호주달러화 가치는 기업신뢰지수 악화에도 뉴질랜드 달러화와 함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51분(현지 시각) 기준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40달러(0.63%) 오른 0.641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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