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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눈] ‘냉동이냐 냉장이냐’ 수제버거, 과장 광고 논란... VS 손으로 빚는 게 수제버거!

식품위생법 ‘수제버거 모든 매장, 반드시 냉동제품 사용’ 규정!

박철성 대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5:58]
생활/문화
[박철성의 눈] ‘냉동이냐 냉장이냐’ 수제버거, 과장 광고 논란... VS 손으로 빚는 게 수제버거!
식품위생법 ‘수제버거 모든 매장, 반드시 냉동제품 사용’ 규정!
박철성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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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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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눈]

박철성 대기자<리서치센터 국장칼럼니스트>

 

냉동육이기 때문에 수제버거가 아니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국내 식품위생법상 프랜차이즈 수제버거 모든 매장은 반드시 냉동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는 것.

 

논란은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버거앤프라이즈S 가맹점이 해당 수제버거가 냉장이 아닌 냉동 유통 쇠고기인데 냉장으로 홍보, 피해를 봤다는 주장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버거앤프라이즈(대표 유용호)측은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프랜차이즈 본사의 광고가 사기인가? 상술인가?라는 제하의 글이 올라왔다. 햄버거 패티의 재료(고기)와 햄버거 빵을 냉동식품으로 제공, 그렇기 때문에 수제버거가 아니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버거앤프라이즈가 냉동이 아닌 수제버거를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소비자에게 광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에 햄버거 패티(patty)의 재료(고기)와 햄버거 빵을 냉동식품으로 제공하고 있고, 이를 알지 못한 채 장사를 하고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한 손님으로부터 수제버거는 냉동이 아닌 냉장육을 써서 만든 햄버거라는 말을 전해 듣고, 이에 양심을 속이며 판매할 수 없어서, 본사에 가맹해지를 요구했으나, 본사가 억대의 위약금을 요구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 글은 버거앤프라이즈 S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5월 경기도 한 지역에 버거앤프라이즈 가맹점을 오픈하고 수제버거를 만들어 판매하여 오던 중, 고객으로부터 수제버거는 모든 재료를 냉동이 아닌 냉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거앤프라이즈 본사에 관련 내용을 문의 하였다.”라면서 그러나 답변을 주지 않았고, 양심상 소비자를 속이며 냉동식품이 들어간 수제버거를 판매할 수 없어 올해 8월 가맹해지를 요구했으나, 버거앤프라이즈 본사는 이를 묵살했다라고 게시했다.

 

이에 대해 버거앤프라이즈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청원 글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S 가맹점주 A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버거앤프라이즈 측은 “A 점주가 냉동제품을 쓰면 수제버거가 아닌 것처럼 게시했으나 이는 국내 식품위생법상 유통 기준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라면서 “1인 매장, 혹은 개인 직영매장이 아닌 프랜차이즈 수제버거 모든 매장은 반드시 냉동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버거앤프라이즈 홈페이지 캡처=신원 미디어)

 

거앤프라이즈 측은 내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S 가맹점주 A 씨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가맹해지를 요청한 것이 아니었다.”라면서 자신보다 나이 어린 본사 직원의 업무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일방적으로 가맹해지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가 가맹해지를 반대하자, 국민청원 게시글은 이를 압박하기 위해 찾아낸 하나의 구실이었고 오히려 A 씨와 아들 B 씨는 정보공개서와 오픈 전 본사 측 점주 교육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소상히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한 가지라도 냉동제품을 쓰면 수제버거가 아닌 것처럼 게시했으나 이는 국내 식품위생법상 유통 기준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라면서 “1인 매장, 혹은 개인 직영매장이 아닌 프랜차이즈 수제버거 모든 매장은 반드시 냉동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버거앤프라이즈 관계자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제버거의 의미는 음식 재료 보관 방법, 즉 냉동 냉장이 아니라, ‘패티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프랜차이즈 수제버거 중 모든 매장에서 패티를 직접 만드는 브랜드는 버거앤프라이즈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것이 자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B 씨가 청원 글을 올린 실제 배경은 본사의 나이 어린 디자이너가 자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는 것. B 씨가 수시로 화를 내기 시작하며 급기야 디자이너를 회사에서 내보내라고 요청, 해당 디자이너가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두겠다고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라고 저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버거앤프라이즈 측은 그 후, 다른 디자이너로 담당자를 교체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또 맘에 안 든다며 화를 내고, 본사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라면서 “B 씨가 양심을 속이며 수제버거를 판매하지 못하겠고 과장 광고라는 내용으로 올린 청원 게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심지어 A 지점의 B 점주는 현재도 버젓이 정상 영업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버거앤프라이즈가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에 대해도 “A 씨가 주장하는 억대의 위약금이 도대체 어떻게 나온 금액인지 모르겠고 현재까지 A 씨에게 그 어떤 위약금 청구도 한 사실이 없다.”라면서 현재까지 그 어떤 위약금 이야기를 꺼낸 사실조차 없다라고 말했다.

 

버거앤프라이즈 측은 “2017년 청라 본점을 운영할 당시만 하더라도 냉동실이 없는 수제버거라는 개념으로 냉장육과 생감자 튀김을 사용했다.”라면서 가맹점이 전국에 생긴 2017년 말부터는 가맹점 수익개선과 식품위생법 준수를 위하여, 부득이 냉동제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는 정보공개서 등에 이 내용을 명확히 기재했다.”라고 힘줬다.

 

더욱이 “A 씨가 청원 게시글에 업로드 한 기사는 2019년도에 와이프 펀딩이라는 P2P 대부업체에서 버거앤프라이즈 본사의 의도와 다르게 무단으로 과거 자료를 도용해 작성한 것이라면서 이는 버거앤프라이즈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최초 기사를 보도한 해당언론사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현재는 정상적으로 수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 취재진 확인 결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 가맹점주에게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정보공개서상에 냉동 우다짐육이라고 정확히 표기되어 있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버거앤프라이즈 A점 주는 17, 취재진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A 점주는 나도 몰랐기 때문에 다음 전자사전에 정의대로 수제버거란 냉동식품을 쓰지 않고 손으로 직접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여 만든 햄버거라고만 알고 게시글을 올렸던 것이라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수제버거에 대한 정확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pcseong@naver.com

 

 

[Park Cheolseong's eyes]

 

"Freeze or refrigerate?" Handmade burger commercial. Controversy. VS Food Sanitation Act. "All handmade burgers. Always use frozen products."

 

 

Burger & Surprise's handmade burger. "Standards, not frozen or refrigerated, but "making patties by hand."

 

["Research Center Director/Columnist" by Park Cheolseong]

 

A post was posted on the Blue House national petition that it was not a handmade burger because it was frozen meat. However, under the Korean Food Sanitation Act, all franchise burger stores must use frozen products.

 

The controversy began with the claim that the S franchise of the U.S. homemade burger franchise Burger & enterprise suffered damage by promoting it as a refrigerator when the burger was frozen distributed beef, not a refrigerator. In response, Burger & Surprise (CEO Yoo Yong-ho) said, "This is not true at all and we will take strong legal action."

▲     ©호주브레이크뉴스

  

Is the advertisement of franchise headquarters a fraud on the recent Blue House petition bulletin board? An article titled "Is it a commercial skill?" was posted. Hamburger patties' ingredients (meat) and hamburger bread were provided as frozen foods, so they were not handmade burgers, but damaged by them.

 

Recently, the Blue House National Petition bulletin board said, "Even though Burger & Price, a handmade burger franchise, was recruiting merchants and advertising it to consumers, they were offering hamburger patty ingredients (meat) and hamburger bread as frozen food, not frozen meat." 

 

The petition said, "A, who runs a burger & enterprise S franchise store in Gyeonggi-do in May this year, opened a burger & enterprise franchise in Gyeonggi-do and made and sold handmade burgers, and heard from a customer that all ingredients should be refrigerated, not frozen."

 

In response, he refuted the claim of franchise owner B, saying, "The petition is completely groundless."

 

"The store owner posted it like 'if you use frozen products, it is not handmade burgers', but the distribution standards are strictly set under the Korean Food Sanitation Act,"

 

▲     ©호주브레이크뉴스

Burger & Enterprise said. "All stores, not one-person stores, must use frozen products." (Burger & Enterprise website capture = Shinwon Media)

Burger & Surprise said, "After checking internally, S franchise owner A did not request the termination of the franchise as above," and explained, "He unilaterally requested the termination of the franchise because he did not like the work of the headquarters employee younger than him."

 

He also claimed, "When the headquarters opposed the termination of the franchise, the petition post was an excuse found to pressure it, and rather, A and his son B were aware of this through the information disclosure and pre-opening training of the headquarters' branch owner." 

 

In addition, he said, "Mr. A posted one frozen product as if it were not a handmade burger, but the distribution standards are strictly set under the Korean Food Sanitation Act," stressing, "All franchise handmade burgers, not one-person stores or private stores, must use frozen products."

 

In addition, an official from Burger & Enterprise said, "The meaning of handmade burgers in the industry is not how to store food ingredients, that is, to make patties by hand," adding, "Burger & Price is the only brand that makes patties directly at all stores among franchise burgers, and this is its biggest competitiveness."

 

In particular, the actual background of B's petition was that the younger designer of the headquarters was not obedient to him. "B began to get angry from time to time, and eventually asked the company to let the designer out of the company, leading to the point where the designer was stressed out and said she would quit," he explained the situation.

 

Burger & Surprise said, "After that, we replaced the person in charge with another designer. However, he got angry and asked the headquarters to terminate the contract unilaterally, saying, "B's petition posting that he couldn't sell handmade burgers by deceiving his conscience and exaggerating advertisements is not true at all, and even the owner of branch A is still operating.

 

In addition, regarding Burger & Price's request for a large penalty, he said, "I don't know how the billions of penalty Mr. A claims came out, and I haven't even claimed any penalty to Mr. A so far."

 

"When we opened the Cheongna headquarters in 2017, we used refrigerated meat and fried potatoes under the concept of 'handmade burgers without a freezer,' Burger & Surprise said. "Since the end of 2017, when franchises opened nationwide, we have been forced to use frozen products to improve profits and comply with the Food Sanitation Act."

 

Moreover, he said, "The article uploaded by A to the petition post was written in 2019 by a P2P lender called Wife Funding by stealing past data without permission," adding, "This is not related to Burger & Party at all, and the media that reported the first article has accepted it and is now revised normally."

 

As a result of actual reporters' confirmation, it was registered with the Fair Trade Commission and accurately marked as "Frozen Ujimyuk" in the information disclosure form publicly provided to franchisees

 

In addition, he said, "We will hold civil and criminal legal responsibility for the damage caused by the spread of false facts."

 

Meanwhile, Burger & Party A, who posted on the Blue House National Petition Bulletin Board, had a telephone interview with reporters on the 17th.

 

The owner of store A said, "I didn't know, so I only posted a post knowing that it was a hamburger made by trimming and cooking fresh ingredients by hand without using frozen food in the next electronic dictionary," adding, "Don't the government and related agencies need to set accurate standards for handmade burgers?"

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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