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5.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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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위와 압도적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7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2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4%), 이재명 경기도지사(3%)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 전 총리의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 성향 진보층(44%), 광주/전라 지역(46%),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3%), 연령 40대(35%) 등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황 대표는 한국당 지지층(37%)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고, 성향 보수층(22%),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19%) 등에서도 수위는 지켰지만, 수치상 응집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에서 16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6,750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응답률 15.0%)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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