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0월 3주차 주간집계 © 리얼미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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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5.0%를 기록, 3.6%p 오르며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 주 대비 3.6%p 오른 45.0%를 기록,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하며 4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로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에서 한 자릿수인 7.3%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 11일 40.4%를 기록한 후, 14일 42.2%로 상승한 데 이어, 15일에도 45.4%로 올랐고, 16일에도 46.5%로 상승했다. 이어, 17일 44.4%로 하락했고, 18일엔 44.2%를 기록하며 전일과 비슷한 45% 선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74.1%→76.5%, 부정평가 22.0%)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2.0%→80.9%, 긍정평가 17.5%)에선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진보층이 재결집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도층(▲5.3%p, 33.5%→38.8%, 부정평가 58.9%)에선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론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0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06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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