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0월 5주차 주간집계 © 리얼미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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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7.5%를 기록, '조국 정국'을 벗어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달렸다.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3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1.8%p 오른 47.5%를 기록,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3%p 내린 49.1%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1.6%p로 집계됐다.
일간으론, 지난달 25일 46.1%를 기록한 후, 28일 45.8%로 내렸다가, 29일 48.0%로 오른 데 이어, 30일에도 49.2%로 상승했다. 이후, 31일엔 46.9%로 하락했고, 이달 1일에도 46.0%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론, 진보층(▲3.7%p, 75.4%→79.1%, 부정평가 19.2%)에서 긍정평가가 80% 선에 근접했고, 보수층(▲1.4%p, 부정평가 77.7%→79.1%, 긍정평가 21.3%)에선 부정평가가 80% 선 가까이 상승하며, 여전히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진영 간에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4.8%p, 40.3%→45.1%,부정평가 51.9%)에선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오르며 45% 선을 넘어섰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론, 중도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4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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